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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상식

"화성에 이주할 수 있을까? 영화 같은 미래, 현실이 될까?"

언젠가 창밖으로 붉은 하늘과 거대한 바위들이 펼쳐진 풍경을 보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날이 올까요? SF 영화에서만 가능할 것 같던 화성 이주, 정말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그날이 멀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화성, 두 번째 지구가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이 화성을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이기 때문이죠.

물론, 지금 당장 살기엔 너무 춥고 (평균 -63도), 공기도 없고, 방사선도 강한 곳이지만, 과학자들은 "화성을 인류의 두 번째 고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NASA,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같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화성 탐사를 진행하고 있고, 일론 머스크는 2050년까지 100만 명을 화성에 이주시킬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우리가 화성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화성에 가는 길부터 쉽지 않다.

 

화성 이주를 논하기 전에 거기까지 가는 게 문제 입니다.

 

현재 기술로 화성까지 가려면 6~9개월이 걸립니다. 지구에서 출발할 때마다 '편도행' 티켓을 끊는 기분이겠죠?

 

문제는?

-오래 걸리는 여행 동안 우주 방사선을 피해야 하고,

-우주선 안에서 폐쇄된 생활을 견뎌야 하며,

-심지어 돌아올 방법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보낸 탐사선은 많았지만, 사람이 직접 다녀온 적은 없습니다.

그만큼 장거리 우주여행에는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습니다.

 


 

화성에서 살기, 진짜 가능할까?

 

만약 화성에 무사히 도착한다고 해도, 거기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화성에서 우리는 기다리는 것은?

 

1. 공기가 없다 - 산소가 거의 없어서 지구처럼 숨을 쉬려면 산소 생성 시설이 필요합니다.

2. 기온이 너무 낮다 - 겨울엔 영하 100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어, 방한 시설이 필수죠.

3. 방사선이 강하다 - 지구는 자기장이 있어서 우주 방사선이 차단되지만, 화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4. 물과 음식이 부족하다 - 직접 재배하거나, 얼음을 녹여 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영화 <마션>처럼 감자 농사를 짓는 일도 현실에서는 꽤나 어려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류는 화성으로 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화성 이주를 꿈꿉니다. 왜냐하면 지구는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언젠가는 다른 행성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NASA와 스페이스 X는 점점 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달 기지를 먼저 건설해 중간 기착지로 사용

-화성에서 직접 산소를 개발하는 기술 개발하기

-우주 방사선을 막을 방어 시스템 구축하기

 

어쩌면, 먼 미래에는 화성 출신 인류가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화성 이주는 아직 먼 미래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현재 기술로는 화성에 간다 해도, 사람이 정착해서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50년 전만 해도 달에 사람이 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듯이, 화성 이주도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화성으로 가는 이주 티켓"이 생길까요?

 

아니면 후손들이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는 우리 조상이 살던 곳"이라고 말하게 될까요?

 

지금은 꿈처럼 들리지만, 인간은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왔습니다.

언젠가 화성 여행 상품이 등장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