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오래 보면 정말 눈이 나빠질까? 과학적으로 알아보자

요즘 스마트폰 없이 살기 어려운 시대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확인하고, 자기 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핸드폰 오래 보면 정말 눈이 나빠질까?" 과학적으로 한 번 파헤쳐볼까요?

 

1. 스마트폰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

 

블루라이트와 눈 피로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장시간 노출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게 시력 저하를 직접적으로 일으키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많아요. 다만, 눈이 피로하면 초점 조절이 힘들어지고, 일시적인 흐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근거리 초점 유지로 인한 부담

스마트폰을 볼 때 우리는 가까운 거리에서 작은 글자를 집중해서 보게 되죠. 이렇게 눈이 계속 초점을 조절하다 보면 조절 경련이 일어나고, 먼 곳을 볼 때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즉, 근시 진행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눈 깜빡임 횟수 감소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자연스럽게 눈을 덜 깜빡이게 됩니다. 원래 1분에 15~20회 정도 눈을 깜빡여야 하는데,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5~10회로 줄아 든다고 해요. 이러면 눈물이 증발해서 안구건조증이 쉽게 생길 수 있죠.

 

2. 정말 시력을 나쁘게 만들까?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폰을 오래 본다고 시력이 바로 나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근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눈의 조절 기능이 성인보다 활발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많이 보면 근시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요.

 

최근 연구에서도 야외 활동이 적고, 근거리 작업이 많을수록 근시가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졌어요.

 

즉,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 자체보다는 장시간 가까운 거리에서만 보는 습관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