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뉴스에 자주 등장한 단어 하나.
산불!
"강풍에 산불 확산"
봄바람이 단순히 벚꽃 흩날리는 낭만이 아니라,
진짜 무서운 화재 확산 요인이 되고 있어요.
봄철, 왜 이렇게 바람이 심할까요?
이유는 딱 하나,
기압차와 계절풍의 싸움!
겨울엔 시베리아 고기압이 자리 잡고,
여름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등장하죠.
그 사이인 봄엔 이 두 고기압이 팽팽하게 맞붙으며,
공기의 밀도 차이가 커지고 바람도 강해집니다.
게다가 지표면 온도도 들쑥날쑥! 이 역시 바람을 만드는 주요 요인이에요.
산불과 봄바람, 이 조합 최악입니다
최근 강원도와 경북, 경남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죠.
특히 바람이 시속 20~30km를 넘는 날,
작은 불씨 하나가 몇 분 만에 산 하나를 넘는 속도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바람은 산불의 방향도, 속도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려요.
게다가 봄철엔 나무와 풀들이 건조한 상태라 불이 더 잘 붙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 바람 강한 날엔 입산 금지 구역 꼭 지키기
- 쓰레기 소각, 절대 금지!
조심, 또 조심! 안전한 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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